로고

마크 큐반 ”오픈씨, 로열티 시스템 폐지는 큰 실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11:39]

마크 큐반 ”오픈씨, 로열티 시스템 폐지는 큰 실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8/23 [11:39]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론자로 알려진 미국 프로농구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겸 유력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를 향해 비판 발언을 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큐반은 오픈씨의 로열티 시스템 중단이 큰 실수라고 주장했다.

 

큐반의 발언에 앞서 오픈씨 CEO 데빈 핀저(Devin Finzer)는 “크리에이터 수수료는 유지하면서도 일방적인 시행은 중단할 것”이라며, 로열티 시스템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오픈씨는 NFT 판매 시 원작자가 수익 일부를 받도록 지원했으나 내년 2월 중으로 로열티 시스템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픈씨에 투자한 적이 있는 큐반은 오픈씨의 결정이 계와 NFT 플랫폼 자체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큐반은 X(구 트위터)에 “NFT 판매 로열티를 청구하면서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신뢰도 하락과 업계에 피해를 주는 큰 실수이다. NFT 구매자는 로열티가 얼마인지 알고 있으며, 제작자는 로열티를 0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는 NFT를 민팅하는 스마트 콘트랙트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전혀 스마트하지 않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큐반에 앞서 원숭이를 테마로 한 인기 NFT 컬렉션인 BAYC 발행사 유가랩스(Yuga Labs) 오픈씨의 로열티 시스템 폐지 결정에 반발했다. 유가랩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픈씨의 NFT 컬렉션의 2차 판매 수수료 지급 정책 폐지를 언급하며, 오픈씨 지원 절차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