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3% 하락한 약 10,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3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2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9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5% 수준이다.
이날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트위터를 통해 올 들어 거래소로 입금하는 비트코인 주소 수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0만 개 주소가 매일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준은 2017년 역대 랠리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은 최근 주간 저점인 10,302달러에서 서서히 상승세로 회복하고 있지만 10,550달러, 10,600달러, 10,650달러 등 다수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이 가격대를 확실히 넘어서면 중요 저항선인 11,000달러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주요 저항 가격을 넘지 못하면 10,450달러, 10,400달러, 나아가 10,300달러와 10,2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언제든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세일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코인텔레그래프 헤드라인은 내 말을 오해한 표현이다. 비트코인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선호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했을 뿐 빠른 시일 내에 비트코인을 처분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 여름 2만 1,454 BTC를 매수한데 이어 최근 1만 6,796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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