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나는 단 한 개의 코인도 팔지 않았다...BTC 100만 달러 간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이자 전 CEO 창펑자오(CZ)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폭락 속에서도 자신의 보유 자산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86,141달러까지 급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현재 88,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사상 최고가(108,786달러) 대비 19.2% 낮은 수준으로, 약세장(Bear Market)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Z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어떠한 암호화폐도 매도하지 않았다"며, 현재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자신의 트윗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01,000달러에서 85,000달러까지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적중했다고 강조했다.
유투데이는 CZ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바이낸스코인(BNB)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CZ는 최근 급등한 '밈코인'을 포함한 신규 암호화폐 투자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CZ는 "향후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한 뒤 또다시 폭락할 것"이라는 장기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시장이 주기적으로 급등과 급락을 반복한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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