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0.17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2.7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0.20달러를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하며 0.17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이 0.17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강력한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근 도지코인은 0.30달러, 0.25달러, 0.22달러 등의 주요 지지선을 연이어 상실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유지된 다년간의 상승 추세선을 고려하면, 현재 0.17달러 수준이 장기적 상승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17달러에서 반등하면 2.7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현재 역대 최고가(0.7316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해당 예측은 도지코인이 하락세를 멈추고 장기적 상승 구조를 유지할 경우에만 성립할 수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9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12.48% 하락했다. 만약 0.17달러 지지에 실패할 경우 0.14달러 또는 그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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