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만8000달러선을 회복한 비트코인(BTC·시총 1위)이 올해 안에 최대 28만8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최대 수탁은행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다양한 비트코인 가치평가 모델을 분석한 3월 투자 보고서(Blending Art & Science: Bitcoin Valuations)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대표적으로 상품 희소성에 대해 측정하는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모델을 언급했으며, 해당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0만달러~28만800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보고서는 스톡투플로우 모델에 대해 "결함이 있지만 이해할 가치가 있다"고 평하면서도 공급량이 가격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스톡투플로우 모델 비평가들의 의견에도 동의했다. 또 개발 마일스톤(이정표) 기반으로 비트코인과 다른 자산을 비교하는 스톡투플로우 크로스 애셋 모델은 매우 부정확하다고 봤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 가치 대 트랜잭션(network value-to-transaction) 모델을 언급하며, 이는 트랜잭션 효용성에 기반하지만 사람들이 더 오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도 가격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은 여러 모델의 조합이 될 것이며, 특히 메인스트림(주류) 수용 정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 결론 지었다. 앞서 뉴욕멜론은행은 지난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취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아크인베스트 대표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최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주최한 행사에서 "아크인베스트가 100만번의 몬테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기관이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샤프지수를 최대화하려면 포트폴리오의 2.5%~6.5%를 비트코인에 할당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기관이 포트폴리오에 2.5%~6.5%를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20만달러에서 최대 5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 트로이 가예스키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의미있는 비트코인 포지션 보유가 좋음을 넘어 위대한(good to greate) 한 해가 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큰 금융정책, 금리, 벨류에이션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이) 더욱 강력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우려하지 않는다. 계속 보유할 것이다. 높은 변동성은 더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 중 하나"고 강조했다.
가예스키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투자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은 1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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