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동향]빗썸 'ISO 37301' 인증 획득·코빗 '빈센조' NFT 콘텐츠 판매 外

▲ 왼쪽부터) 김민석 한국준법진흥원장,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사진 출처: 빗썸코리아  © 코인리더스

빗썸, 가상자산업계 첫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국내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준법진흥원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소재 국제인정기관인 IAS로부터 ISO 37301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준법 전문기관이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4월에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는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 사항과 지침을 제공한다.

▲ 출처: 코빗  © 코인리더스

코빗,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빈센조' NFT 콘텐츠 판매한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국내 최대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콘텐츠를 판매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빗은 현재 운영 중인 NFT 마켓을 통해 지난 5월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빈센조’에 나왔던 까사노 문양이 각인된 라이터 굿즈를 NFT로 만든 작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15일 사전신청 페이지를 오픈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마인'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다수 기획·제작하는 전문 스튜디오다. 

코인원, 전화상담 재개하며 고객센터 4개 채널로 확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15일부터 전화상담을 재개하며 고객센터 채널을 4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최다 채널이다. 코인원은 올해 초까지 채팅상담과 일대일 문의를 진행해 오다, 4월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오픈했다. 그리고 최근 채팅상담을 24시간 서비스로 확대한 데 이어 전화상담까지 재개하면서 1년 365일 온·오프라인으로 민원 접수를 받는다. 

비블록 거래소, 금융위 컨설팅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이 지난 8일부터 실시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관 기관을 통해 5일간의 금융위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비블록 관계자는 "금융위 컨설팅 실사를 계기로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가 획득해야 하는 은행 실명계좌 발급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의 특금법 규제와 조건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블록 거래소는 ISMS 인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9일 본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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