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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내부고발자' 스노든 "중국 금지 조치, 비트코인 더 강력하게 만들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10/04 [16:37]

'NSA 내부고발자' 스노든 "중국 금지 조치, 비트코인 더 강력하게 만들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0/04 [16:37]

▲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국 정부의 도청·사찰 의혹을 폭로한 뒤 러시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전 국가안보국(NS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중국의 규제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더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내부 고발자인 38세의 에드워드 스노든은 비트코인을 약화시키려는 '조직화된 글로벌 캠페인(coordinated global campaign)'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훨씬 더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던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윗을 게재하며, "이 당시 비트코인을 매수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지원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그후 최대 10배 상승했다. 중국의 금지 조치는 비트코인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불법 금융 활동”이라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초반까지 추락했지만, 10월 3일에 49,0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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