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암호화폐 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했던 베테랑 트레이더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이 대규모 상승 움직임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데이브 더 웨이브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14만7,800명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되며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로그 성장 채널(LGC) 곡선을 이용한 차트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격 저점과 고점을 예측하며 단기 변동성을 걸러낸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차트에서 오랫동안 설정된 단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격이 압축되고 있어, LGC 채널 상단부로의 더 큰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트에 따르면, LGC 채널 상단에 가까워지는 움직임은 2021년 강세장 사이클 고점에서 나타났던 패턴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데이브 더 웨이브는 비트코인의 피보나치 확장 수준을 기반으로 한 차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19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피보나치 확장은 기술적 분석에서 목표 가격과 가격 조정을 추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는 "일정한 비트코인 수익률을 홍보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만한 자료다. 피보나치 계산 결과, 한 단계 더 나아갈 가능성이 제시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반면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질쯤 암호화폐 시장에 참혹한 수준의 폭락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말 포지션을 줄이고 내년 상반기에 주요 코인을 저가에 매수할 계획이다. 다른 트레이더들도 나처럼 시장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보통은 타이밍보다 일찍 매도하고 가격이 상승하면 매수를 주저하게 된다. 결국 투자자들은 상승장 동안 과소투자 상태가 돼 큰 수익을 놓친다. 단, 상승장이 1월 20일 이후까지 이어진다면 내 전망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즉시 시장에 재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트럼프 체제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