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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천 달러로 후퇴…'부자아빠' 저자 "할인된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8:45]

비트코인 9만5천 달러로 후퇴…'부자아빠' 저자 "할인된 매수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08 [18: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시장 급락의 이유를 분석하며 비트코인(BTC)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시장 붕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 금, 은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를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장 급락은 자신이 예측했던 대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저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주식시장 붕괴를 경고한 바 있다며, 이번 하락세를 당연한 결과로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일반 국민보다 은행가들의 이익을 우선시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현재 자동차 시장, 부동산 시장, 소매 시장 등 주요 산업의 침체를 언급하며 시장 전반에 걸친 하락 압력을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위기 속에서도 자산을 매입할 기회는 항상 존재한다"며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독려했다. 그는 "비트코인 하락은 비트코인이 할인 중이라는 의미"라며 매수 기회를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5,845달러로 약 6%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66억 달러로 36% 증가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긴장감을 조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달 연준이 발표한 마지막 금리 인하 이후에도 시장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총 7억1,2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주요 경제 이벤트가 추가적인 변동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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