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다시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겪었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과거 강세장보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RHODL(Realized HODL) 비율은 23% 수준을 기록하며, 신규 수요가 지속적이라기보다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3개월 변동성 지표는 50% 이하로 유지되며 과거 강세장에서 보였던 80~100%의 극단적인 변동성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9만5,869달러 지지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만약 이 수준을 하향 돌파할 경우 9만3,62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9만5,869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하면 10만 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하며, 이 저항선을 넘을 경우 강세장이 다시 본격화될 수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과거처럼 급등락이 반복되는 형태가 아니라, 가격 상승 후 일정한 조정과 통합 과정을 거치는 계단식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보다 구조적인 시장 성장으로 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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