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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시장 붕괴 경고…"비트코인과 금이 안전자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13 [18:38]

로버트 기요사키, 시장 붕괴 경고…"비트코인과 금이 안전자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13 [18:38]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시장 붕괴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 감소가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6만 5천 개의 일자리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석유 기업과 자동차 제조사(닛산, 폭스바겐 등)가 대규모 감원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와 대공황이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가 주장하는 ‘소프트 랜딩(완만한 경기 둔화)’은 허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비트코인(BTC)과 금(Gold)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요사키는 "달러를 저축하는 것보다 금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통화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2020년 이후 연준(Fed)이 6조 달러 이상의 현금을 발행하며 달러 가치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폭락한다면 오히려 축하할 일"이라며, 추가 매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금, 은(Silver)이 유일하게 장기적으로 안전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주식이나 채권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붕괴를 경고하면서도 비트코인과 귀금속의 가치를 강조한 기요사키의 발언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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