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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8천 달러 회복…전문가 "10만 달러 넘으면 파티 시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1 [09:03]

비트코인 9만8천 달러 회복…전문가 "10만 달러 넘으면 파티 시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1 [09: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재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2.5% 상승하며 한때 98,504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현재는 98,407달러에 거래되며 주요 저항선인 98,000달러 선을 넘어선 상태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2주간 98,000달러선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번번이 돌파에 실패했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월 7일 이후 10만 달러 위에서 거래되지 못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랠리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비관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20일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 기준으로 역대 최고점인 109,356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약 16%의 큰 조정을 겪었다. 유투데이는 최근 JP모건(JPMorgan)이 기관 수요 감소로 인한 CME 선물 수요 약화를 이유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의 유명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강세론을 펼치고 있다. 유투데이는 유명 익명 트레이더 돈알트(DonAlt)를 인용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큰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아직 축하하기엔 이르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명 트레이더 밥 루카스(Bob Loukas)도 "비트코인이 곧 5자리 가격대를 영구히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재돌파 여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추가 상승 랠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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