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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100달러 돌파 가능할까? FOMC 발표 앞두고 기대감 상승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19 [20:00]

이더리움 2,100달러 돌파 가능할까? FOMC 발표 앞두고 기대감 상승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19 [20: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100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 12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itcoin)은 83,000달러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4시간 차트 분석 결과, 이더리움이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상승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1,850~1,950달러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세 개의 연속적인 강세 캔들이 출현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MACD와 시그널 라인이 양의 영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며 장기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더크립토베이직은 전했다. 이 스테이킹을 통해 연간 약 300만 달러 상당의 ETH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감소하는 추세다. 18일 이더리움 ETF에서는 10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날만 5,282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BlackRock)이 4,017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피델리티(Fidelity)도 각각 933만 달러, 332만 달러의 유출을 보였다. 이더리움 ETF의 총 거래량은 2억3,578만 달러, 총 운용 자산은 65억6,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더리움이 연준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단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요 저항선인 2,076달러를 돌파할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2,26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상승세가 무너지면 1,900달러 부근까지 재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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