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월 사상 최고가 109,000달러에서 약 23% 하락하며 83,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4년 11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의 과거 가격 흐름을 분석하며, 이번 조정이 이전 하락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이 과거 최소 다섯 번 이상 77% 이상의 대폭 하락을 경험했지만 장기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변동성은 현재 약 3.5% 수준이며, 과거 2020~2021년 강세장에서 최대 9%, 초기 시장에서는 15%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다.
그러나 더모틀리풀은 최근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주목했다.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50억 달러가 유출된 반면, 금 ETF로 100억 달러가 유입되며, 금이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결국, 더모틀리풀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금으로 일부 교체하는 전략이 합리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성장성을 고려해 ‘HODL(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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