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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UNI) 10% 급등… ‘수수료 배분’ 활성화 임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10:14]

유니스왑(UNI) 10% 급등… ‘수수료 배분’ 활성화 임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0 [10:14]
유니스왑(UNI)

▲ 유니스왑(UNI)     ©코인리더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니스왑(UNI)이 1억6,55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지원 기금을 확보하며 가격이 10% 상승했다. 특히, 유니스왑 토큰 보유자에게 수수료 일부를 배분하는 ‘수수료 전환(Fee Switch)’ 활성화가 가시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유니스왑 커뮤니티는 최근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유니스왑 v4 및 유니체인(Unichain) 개발을 위한 1억6,550만 달러 기금 배분을 승인했다. 이 중 9,540만 달러는 개발자 지원금으로, 4,500만 달러는 유동성 인센티브, 2,510만 달러는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스왑 재단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성과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니스왑 v4와 유니체인의 성장 지원을 위한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웹3 리스크 관리 기업 ‘곤틀렛(Gauntlet)’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스왑 v4는 '훅(Hooks)' 기능을 도입해 유동성 풀과 스왑, 수수료 구조를 개발자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거버넌스 결정의 핵심은 ‘수수료 전환’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유니스왑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전적으로 유동성 공급자(LP)에게 배분되지만, ‘수수료 전환’이 시행되면 일부 수익이 UNI 토큰 보유자에게도 배분될 예정이다. 이는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이며, 유니스왑 재단은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변화가 UNI 토큰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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