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꼭 해야 할 한 가지 방법이 제시됐다. 단순히 기사를 읽거나 거래소에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더모틀리풀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등 다양한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자산이 작동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직접 참여해본 경험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ETF 등을 통해 간접 투자만 할 경우, 실제 기술의 성능이나 체감 가치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디지털 지갑(예: 팬텀(Phantom))을 직접 생성해 사용해보는 것을 권장했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네트워크에서 코인을 직접 스왑해보거나, 가스비 수준을 체험하며 어떤 코인이 더 빠르고 저렴한지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직접 NFT를 민팅하거나 마켓에 등록해보는 경험도 추천됐다.
더모틀리풀은 특히 이더리움과 XRP의 경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툴이 복잡해 처음 사용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런 불편함 자체가 중요한 학습 요소라고 강조했다. 반면 솔라나는 민팅과 거래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실사용에 유리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 매체는 코인을 실제 스테이킹(staking)해보는 것도 추천했다. 적은 금액으로 리스크를 감내하더라도, 이를 통해 각 블록체인의 보상 구조나 참여 방식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으며, 이는 곧 투자 판단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더모틀리풀은 마지막으로, “당신의 경험은 시장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양한 체인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것은, 결국 코인의 실질적 성장성과 채택 가능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더 똑똑한 암호화폐 투자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