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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수장의 귀환, SHIB 반등 신호탄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3/28 [18:55]

시바이누 수장의 귀환, SHIB 반등 신호탄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3/28 [18:55]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의 수장 샤이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약 한 달간의 침묵을 깨고 X(옛 트위터)에 등장했다. SHIB 커뮤니티는 그간 그의 부재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으며, 오늘 그의 짧은 메시지는 그에 대한 응답처럼 보인다.

 

유투데이는 샤이토시가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점은 2월 말이며, 이후 3월 7일 이후로는 리트윗조차 멈춘 상태였다고 전했다. 오늘 그는 “발자국은 사라져도, 영혼은 같은 하늘 아래 머무른다”는 일본 하이쿠 한 줄을 올리며 조용히 복귀했다. 이는 자신이 눈에 보이진 않아도 SHIB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유투데이는 SHIB 팀이 최근 두 차례나 커뮤니티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샤이토시의 부재에 대해 해명했다고 밝혔다. 팀 관리자인 ‘Vet Kusama’는 “걱정하지 마라, 더 많은 것이 오고 있다”며 곧 공개될 업데이트를 암시했다. 그는 “침묵이 깨지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트윗은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SHIB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거진 불신과 피로감을 일정 부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샤이토시가 직접 태그된 가운데 개발 책임자 칼 다이리야(Kaal Dhairya)는 응답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무언가가 진행 중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SHIB 커뮤니티는 이전부터 샤이토시의 존재를 SHIB 생태계의 신뢰 지표로 여겨왔다. 따라서 이번 복귀는 단순한 메시지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며, 추후 공표될 기술적 로드맵이나 리더십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수 있다.

 

SHIB는 현재 가격 조정 구간에 있으며, 온체인 지표와 고래 활동 증가 등 상승을 위한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 리더의 복귀는 향후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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