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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알트코인 불장 온다! 하지만 다 죽고 몇 개만 산다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14:11]

마지막 알트코인 불장 온다! 하지만 다 죽고 몇 개만 산다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4 [14:11]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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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얼비전(Real Vision)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알트코인 시장이 사이클상 마지막 랠리를 준비 중이지만, 진정한 네트워크 활동이 동반된 소수 코인만이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했다.

 

쿠츠는 "알트코인 중 일부는 네트워크 활동이 살아나며 가격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자는 활동 지표를 '북극성'처럼 삼아 매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을 알트코인 회복 시점으로 지목하며, 비트코인이 그 시점에 사상 최고가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전제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총 기준 상위 체인에서 이더리움이 전체 총예치자산(TVL)의 55.56%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고, 솔라나(6.89%), 비트코인(5.77%), BNB 체인(5.68%), 트론(5.5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알트코인 지표는 부정적이다. 캡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의 ‘알트코인 투기 지수’는 12%로 연말 대비 53% 하락했고,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에 14점으로 ‘비트코인 시즌’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3,490달러에서 약 1,770달러까지 49% 하락했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62.84%)가 더 이상 ‘알트코인 시즌’의 전조 신호로 기능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CEO 기영주는 “이제는 거래량이 알트시즌의 주요 판단 기준”이라 밝혔다.

 

결국 시장은 기술적 반등보다 실질적 네트워크 활동과 유틸리티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이며, 단순 투기 자산에서 벗어난 알트코인만이 다가올 랠리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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