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만든 전설! 사토시 나카모토, 생일 축하 쏟아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05 [23:20]

비트코인 만든 전설! 사토시 나카모토, 생일 축하 쏟아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05 [23:20]
출처: 바이낸스 트위터

▲ 출처: 바이낸스 트위터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50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소식에 전 세계 커뮤니티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토시는 P2P 파운데이션 프로필에 1975년 4월 5일을 생일로 등록했으며, 이것이 그의 유일한 공식적인 생년월일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낸스(Binance)는 “세상을 바꾼 비트를 만든 사토시에게 생일 축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념 분위기에 동참했다. 이 날짜가 실제 생일인지, 상징적 선택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커뮤니티는 이날을 비트코인 창시자를 기억하는 상징적인 날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토시의 실명, 국적, 생존 여부 등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채 신비에 싸여 있으며, 그의 마지막 공식 행적은 2010년 12월 비트코인토크(BitcoinTalk) 포럼에서의 게시글로 기록돼 있다. 이후 2011년 4월, 개발자들에게 “나는 이제 다른 일로 옮겼으며, 비트코인은 좋은 손에 맡겨졌다”고 남긴 메시지가 마지막이었다.

 

비트코인의 첫 번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은 2009년 1월 3일 채굴됐으며, 사토시는 50 BTC를 생성했다. 그보다 앞선 2008년 10월 31일에는 비트코인 백서가 처음 공개됐다. 이후 16년 동안 비트코인은 0에 가까운 가치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25년 1월 20일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109,114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83,6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6,600억 달러에 달하며,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