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이번 주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며 150달러 아래로 밀렸다. 반면 비트코인(BTC)과 수이(SUI)는 강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SOL은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대상으로 전락한 분위기다.
비트코인은 주간 기준 2.1% 상승하며 ETF 자금 유입에 따라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고, SUI는 21셰어스(21Shares)의 ETF 신청 소식에 따라 2주 만에 60% 넘게 급등했다. 이와 달리 솔라나는 1.9% 하락하며 주간 음봉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147.98달러로, 단기 기술 지표에서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아 있으나 상승세는 제한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10년 내로 암호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이라며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솔라나와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디파이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스위프트(SWIFT)보다 빠르고 비용이 적다고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이런 네트워크들이 금융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기술 분석에서는 솔라나의 단기 지지선이 142달러 부근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볼린저 밴드 중심선을 상회하는 가격 흐름은 현재 조정이 반락보다는 조정에 가까움을 시사한다. BBP 오실레이터도 8.13 수준에서 상승 우위를 가리키고 있으며, SAR 지표도 4월 중순부터 상승 추세를 지지하고 있다.
향후 중요한 저항선은 156달러로, 해당 구간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300달러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75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142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단기 하방 리스크는 135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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