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5월 초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심리적 저항선인 100,0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분석가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선은 91,200달러라며, 이 수준 방어 여부가 향후 상승 지속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스메치는 Pi 사이클 톱(Pi Cycle Top) 지표를 바탕으로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111일 이동평균선과 350일 이동평균선의 교차 여부로 고점을 판단하는 도구로, 현재 두 선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하고 있다. 특히 111일 이동평균선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매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지점이다.
현 시점에서 이 111일선은 약 91,200달러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몇 차례 주간 종가가 이 선 위에서 마감되면서 가격 반등을 이끌어왔다. 케스메치는 비트코인이 해당 지점 위에서 주간 종가를 반복적으로 형성할 경우, 현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95,8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9% 하락했다. 이달 초에는 97,800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지난 7일 동안 1% 상승하며 4월 말의 강한 랠리를 일부 연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는 91,200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만약 이 선이 붕괴된다면,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사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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