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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월에 10만달러 돌파하나? 4가지 강세 신호 주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6 [16:00]

비트코인, 5월에 10만달러 돌파하나? 4가지 강세 신호 주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6 [16: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다시 100,000달러 고지를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주간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거래소 보유량 감소, 고래 매집 증가, 그리고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지표가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첫 번째로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Exchange Reserve)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현재 중앙화 거래소에 남아 있는 BTC는 약 247만 개로,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자산을 지갑으로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기관 매수가 본격화되었음을 반영하며 강세 흐름을 강화한다.

 

두 번째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다. 4월 이후 기관 투자자들은 총 44억 9,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매수했으며, 같은 기간 매도액은 5,6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이러한 압도적인 매수세는 BTC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 번째는 MVRV 비율이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MVRV는 2.1로, 역사적으로 시장 고점 신호로 작용하는 3.7 수준에 비해 여전히 여유가 있다. 이는 시장이 아직 과열되지 않았으며,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뜻한다.

 

네 번째는 고래 투자자들의 활동 재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평균 스팟 주문 크기(Spot Average Order Size)’ 지표에 따르면, 현재 대규모 매수 주문이 다시 시장에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고래들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의미한다. 고래들의 유입은 향후 랠리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

 

이처럼 거래소 보유량 축소, ETF 유입 증가, 적정 수준의 MVRV, 고래 재진입이라는 4가지 강세 지표는 비트코인이 5월 중 100,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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