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5월 12일 블랙록(BlackRock)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토큰화(Tokenization)를 주제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5조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현실자산(RWA) 기반 알트코인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회의에는 블랙록 외에도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아폴로(Apollo), 인베스코(Invesco), 로빈후드(Robinhood) 등이 참여하며,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블록체인캐피털(Blockchain Capital), 메이플파이낸스(Maple Finance) 등이 참석한다. 특히 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SEC가 디지털 자산 산업을 어떻게 규율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RWA 알트코인으로는 온도파이낸스(Ondo, ONDO), 이더리움(Ethereum, ETH), 에테나(Ethena, ENA), 체인링크(Chainlink, LINK), 스텔라(Stellar, XLM) 등 5종이 꼽힌다. 이들은 블랙록이나 시큐리타이즈와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단기 급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도파이낸스는 블랙록의 BUIDL에 의해 지원되는 OUSG 토큰을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ONDO 가격은 상승 쐐기형 패턴을 그리며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에테나는 시큐리타이즈와 함께 USDtb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며, ENA는 0.2690달러에서 이중 바닥을 형성했다. 이더리움은 블랙록의 ETHA ETF와 직접 연관되어 있으며, 가격은 2,135달러를 목표로 기술적 반등을 모색 중이다.
체인링크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CCIP)을 기반으로 다수의 토큰화 프로젝트에 필수 기술을 제공하며, 주간 차트에서 메가폰 패턴을 완성해 3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시된다. 스텔라는 프랭클린템플턴이 운영 중인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화 펀드의 기반 네트워크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격은 하락 쐐기형을 그린 후 0.25달러에서 지지를 받은 상태다.
이번 SEC 회의는 RWA 기반 프로젝트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관련 알트코인들의 단기 급등 가능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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