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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기술 패턴+고래 매집…도지코인, 0.35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08:50]

ETF+기술 패턴+고래 매집…도지코인, 0.35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7 [08: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일일 차트에서 드문 '다이아몬드 바텀' 패턴을 형성하며 최대 105%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해당 패턴이 강한 상승 반전을 예고하며 목표가를 0.255달러에서 최대 0.3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도지코인 가격은 1일 기준 1.5%, 1주일 기준 3% 하락했지만, 30일 기준으로는 15%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요 지지선은 0.165~0.167달러 구간으로, 이를 유지할 경우 0.175달러, 0.183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모멘텀 지표(PMO) 또한 매수 신호를 보내며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지코인 ETF 승인 가능성도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스(21Shares), 렉스셰어스(REX Shares) 등이 SEC에 DOGE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승인 확률을 63%로 평가했다. 승인 시 120억~200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으며, 도지코인 가격은 0.34~0.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기관 자금 유입 기대와 함께, 온체인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최근 90일간 도지코인 보유 기간은 526% 증가했으며, 최근 7일간은 평균 보유 기간이 4개월 연장됐다. 이는 2021년 강세장 전과 유사한 패턴으로, 매도 압력 감소와 장기 보유 증가를 의미한다.

 

장기 보유자 중심의 거래 증가와 매도 물량 감소는 가격 상승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ETF 승인 여부와 함께 이런 투자 심리 변화가 맞물릴 경우, 도지코인의 중장기 랠리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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