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SOL 차트에는 상승 깃발(Bull Flag) 패턴이 나타나며 22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들어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15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서클(USDC)이 77%의 점유율로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솔라나 생태계에서 유동성과 수요를 증대시키는 핵심 요소로, 특히 거래 수수료 및 스테이킹에 SOL이 사용되면서 가격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지표 역시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솔라나의 총예치금(TVL)은 4월 9일 61억 달러에서 5월 6일 76.5억 달러로 약 25% 상승했으며, 일일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26.1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27.7% 점유율을 기록해 이더리움과 BNB 체인을 앞서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OL 가격은 상승 후 하락 채널 내 조정 국면을 거치는 상승 깃발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일반적으로 이 패턴은 상단 돌파 시 이전 상승폭만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SOL의 목표가는 220달러로 제시된다. 이는 현재 가격인 146.87달러 대비 약 53%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분석가 리샤드(RisHad)는 SOL이 120~13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178달러를 향한 중간 상승 단계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트워크 성장성과 차트 구조가 동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SOL의 중장기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온체인 유입, 탈중앙화 지표, 기술 패턴이 동시에 강세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SOL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올해 최고가 경신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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