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지금은 2022년 랠리 재현될 완벽한 조건…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2022년과 유사한 랠리 조건을 갖췄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강한 상승장을 전망했다. 그는 미 재무부의 유동성 확대가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2.5조 달러를 시장에 공급했고, 그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6배 상승했다”며, 현재 재무장관인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유사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4월 9일이 비트코인의 바닥이었으며, 이젠 더 높이 간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70% 수준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회전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65.3%로,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장에서 15만 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공포(Fear), 불확실성(Uncertainty), 의심(Doubt), 이른바 ‘FUD’가 팽배한 지금이 오히려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다시 한 번 강세 내러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상황에서 유동성 재확대 시그널이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투자자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헤이즈는 마지막으로 “위기는 항상 돈을 찍게 만든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라며, 투자자들이 현재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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