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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지금은 2022년 랠리 재현될 완벽한 조건…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12:30]

아서 헤이즈 "지금은 2022년 랠리 재현될 완벽한 조건…비트코인 15만 달러 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7 [12:3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2022년과 유사한 랠리 조건을 갖췄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강한 상승장을 전망했다. 그는 미 재무부의 유동성 확대가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2.5조 달러를 시장에 공급했고, 그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6배 상승했다”며, 현재 재무장관인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역시 유사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4월 9일이 비트코인의 바닥이었으며, 이젠 더 높이 간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70% 수준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회전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65.3%로,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장에서 15만 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공포(Fear), 불확실성(Uncertainty), 의심(Doubt), 이른바 ‘FUD’가 팽배한 지금이 오히려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다시 한 번 강세 내러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상황에서 유동성 재확대 시그널이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투자자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헤이즈는 마지막으로 “위기는 항상 돈을 찍게 만든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라며, 투자자들이 현재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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