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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보유자 78%, 가격 하락에도 1년 이상 장기 보유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7 [17:20]

시바이누(SHIB) 보유자 78%, 가격 하락에도 1년 이상 장기 보유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7 [17:2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

 

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전체 보유자의 78%가 1년 이상 장기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 거래량 감소 및 커뮤니티 이탈에도 불구하고 토큰에 대한 장기적 믿음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SHIB 보유자의 59%는 현재 손실 구간에 있으며, 4%는 손익분기점, 37%는 수익 구간에 있다. 이는 2021년 폭등장을 거친 후 다수의 투자자가 고점 대비 하락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SHIB의 가격은 0.00001278달러로, 일주일 기준 4.25% 하락했다. 

 

또한, 커뮤니티 활동도 둔화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텔레그램 사용자 수는 0.38% 감소했으며, 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장기 보유자의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향후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한다.

 

신규 투자자 유입도 급감했다. 최근 한 달간 SHIB 신규 보유자는 전체의 2%에 불과하며, 이는 상승장 때와는 다른 침체된 투자 심리를 나타낸다. 다만 SHIB는 비트코인(BTC)과 0.84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BTC 반등 시 동반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

 

한편, 지난 7일간 SHIB의 대형 거래량은 1억 8,496만 달러에 달해 기관 투자자 또는 고액 투자자의 거래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투자자와 달리 기관의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생태계 확장이나 시장 반등 시 SHIB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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