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세장을 딛고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 투자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의 가격 전망에 따라 지금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은퇴자금으로 충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달간 하락세를 겪으며 최저 74,589.6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며칠 사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되살리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3% 이상 상승했으며, 93,399.86달러에서 97,625.81달러까지 반등했다. 보도 시점 기준 가격은 96,975.23달러다.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2040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44만 41달러에서 최대 119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평균 가격은 81만 5,704달러로 제시됐다. 현재가 대비 예상 수익률은 약 1,128.89%에 달한다.
이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비트코인에 1만 달러를 투자하면 2040년에는 약 122,606.70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특히 조기 은퇴나 자산 형성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수치다.
다만, 은퇴자금으로 충분한지는 개인별 지출 계획과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더 큰 수익을 원한다면 초기 투자금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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