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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가능성... 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15억 달러 추가 투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0 [08:20]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가능성... 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15억 달러 추가 투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0 [08: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103,890달러를 기록한 후 잠시 주춤했지만, 기관들의 강력한 수요가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현 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지난 주에만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110,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주 초, 비트코인은 100,000달러를 돌파한 후 일시적으로 103,500달러를 넘어설 수 없었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이 알트코인과 밈코인으로 수익을 회전시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 등 알트코인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2,125만 달러 규모의 제로 이자 채권을 발행하여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마련했으며, 이 자금을 2025년 11월에 만기 도래하는 채권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895개의 비트코인을 1억 8천만 달러에 구매하며 총 보유량을 555,450 BTC로 늘렸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00,000달러를 넘어서며 안정적인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Bollinger Bands(볼린저 밴드)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상승 전망을 시사하며, 110,000달러를 향한 돌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현재 20일 이동 평균선인 94,930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00,000달러를 기준으로 좁은 범위에서 조정 중이며, 기관들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구매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기관들의 구매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110,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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