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이 2.42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Ripp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5천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하며, 시장 신뢰가 회복되었고, 이에 따라 2026년까지 40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XRP는 최근 6.5% 상승하며 2.4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리플의 합의 발표 이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상승했지만, XRP는 그들보다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로 인해 XRP는 1년 동안 349.7% 상승하며 강력한 회복력을 보였다.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분석가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XRP의 가격이 2026년까지 8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2029년까지 12.2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켄드릭은 XRP가 국경을 넘는 결제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ETF 승인과 같은 호재가 XRP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XRP의 상승은 ETF 승인 기대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2025년 10월까지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이로 인해 80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에서는 XRP가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XRP는 현재 2.37달러에 거래 중이며, 2.41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며 추가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2,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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