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백만 달러 도달은 '불가피'…기술 전문가, 또 한 번의 10배 상승 예상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급등세를 보였으며, 기술 전문가인 무닙 알리(Muneeb Ali)는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10배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0달러에서 1,000달러, 1,000달러에서 10,000달러, 10,000달러에서 100,000달러로 상승한 경로를 분석하며, 1,000,000달러까지의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비트코인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각 상승 단계가 점진적으로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는 100달러에서 1,000달러로 4개월 만에 상승했으며, 2017년에는 10,000달러를 돌파했고, 2024년 12월에는 100,000달러를 넘겼다. 그는 이 패턴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1,0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어떤 요소가 그 상승을 이끌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비트코인의 최신 가격 예측에 따르면, 2025년 6월 8일에는 116,6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30일 중 67%가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예측은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지만, 1,000,000달러까지의 상승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할 경우, 이러한 상승은 예기치 않게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의 변호사 잭 샤피로(Zack Shapiro)는 미국 정부가 5년 내 100만 BTC를 매입할 계획이 담긴 '비트코인법(Bitcoin Act)'이 통과된다면, 비트코인의 수요가 급증해 1,000,000달러까지의 상승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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