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17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2025년 알트코인 시즌의 선두 주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력한 기술적 지표, 미결제 약정 청산 위험, 밈코인 열풍, 디파이 성장 등이 모두 상승 랠리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SOL 가격은 171달러를 돌파한 상태로,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33까지 상승하며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직 해당 지수가 75를 넘어야 본격적인 시즌 진입으로 판단되지만,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과 함께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 가지 핵심 지표가 솔라나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첫째,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이 급등하며 전체 밈코인 시총이 13% 증가해 130억 달러에 도달했다. 둘째, 디파이 TVL은 105억 1,000만 달러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DEX 거래량과 트랜잭션 수 역시 급증하고 있다.
셋째, 미결제 약정 청산 위험도 상승세를 촉진하고 있다. SOL이 175달러에 도달할 경우 약 1억 9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강제 매수가 추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180달러 이상에서도 대규모 숏 청산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에서도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상승 중이며, RSI(상대강도지수)도 일간 차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요 저항선 돌파 시 242달러가 다음 목표가가 되며,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인 300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온체인 지표, 파생상품 시장 흐름, 디파이 성장, 기술적 강세 신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솔라나는 2025년 알트코인 시장의 중심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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