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FTX 파산 재단의 3,279만 달러 규모 언스테이킹에도 불구하고 2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술적 분석, 네트워크 지표, 글로벌 유동성 등 세 가지 핵심 차트가 강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5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7일간 21% 급등하며 175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FTX가 187,600 SOL(3,279만 달러 상당)을 언스테이킹한 이후 179달러 저항선에서 일시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세 가지 지표를 근거로 솔라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첫 번째는 일일 차트에서 나타난 상승 평행 채널 돌파 가능성이다. 현재 SOL은 상승 채널 상단 저항선을 시험 중이며, 돌파 시 219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72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일 이동평균선(SMA)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의 골든크로스가 임박해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두 번째는 주간 활성 주소 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다. 아르테미스(Artemis)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활성 주소 수는 최근 51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사용자 수요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의미하며, 가격 상승의 전조로 해석된다.
세 번째는 글로벌 유동성과의 상관관계다. 분석가 curb.sol은 SOL이 글로벌 유동성 지표를 따라가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동성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솔라나 역시 200달러를 넘어 400달러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다.
결국 상승 평행 채널 돌파, 네트워크 활성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라는 세 가지 신호는 솔라나가 179달러 저항선을 넘어 200달러를 향해 갈 확률을 높이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200달러를 넘어설 경우, 솔라나는 역대 최고가를 향한 본격적인 상승세에 돌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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