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6,000달러 돌파 초읽기…10x 리서치 “상승은 이제 시작” 상향 목표 제시
비트코인(BTC)이 106,000달러에 근접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10x 리서치가 새로운 상승 목표를 제시하며 추가 랠리를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2,54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8.4% 상승했다.
5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0x 리서치는 4월 12~13일 비트코인이 84,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이며 하락 추세를 탈피했고, RSI(상대강도지수)의 50% 돌파 및 가격-지표 간 상승 다이버전스가 확인되며 강세 신호를 강화했다.
10x 리서치는 이 돌파 이후 비트코인의 106,000달러 도달을 단순한 시작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격 목표는 유료 리포트로 공개했다. 기관은 거시경제 완화, 현물 수요 증가, 옵션 거래 확대 등을 추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비트코인 100,000달러 콜 스프레드 포지션을 유지하고, 110,000~120,000달러 구간으로의 롤오버 전략을 권고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확장형 쐐기 패턴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4시간 고점은 105,706달러로 기록됐으며, 평행 채널 내 상단 돌파 시 108,284달러(R1 피벗 저항)와 112,439달러(R2 피벗 저항)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RSI 상승 둔화에 따른 약세 다이버전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이전 돌파선에 대한 재확인(Retest)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채널 상단 마감 여부가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0x 리서치는 S&P500 숏 포지션을 통한 헤지 전략도 병행할 것을 조언하며, 비트코인의 강세와 함께 미국 증시 조정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112,000달러 돌파 여부가 이번 상승장의 중장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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