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TRUMP) 코인, 갈라 디너 기대감 속 예약된 상승 또는 예상 밖 하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09:30]
트럼프(TRUMP) 코인은 최근 7일간 21.5%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 24시간 동안 2% 하락하는 모습도 감지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5월 22일 예정된 갈라(Gala) 디너를 앞두고 일어난 것으로, 이번 행사를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한정판 ‘Diamond Hand’ NFT를 받을 수 있으며, 'Next Era of TRUMP'라는 새로운 비전과 관련된 주요 공지도 기대되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TRUMP 밈코인’ 디너 콘테스트는 종료되었으며, 참가자 220명에게 보너스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5월 22일 갈라 디너까지 토큰을 유지하는 모든 참여자는 솔라나(Solana) 기반의 제한된 ‘Diamond Hand’ NFT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 매도 압력을 방지하고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트럼프 프로젝트는 ‘Next Era of TRUMP’라는 새 리워드 포인트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장기 홀딩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정치적 편향성 및 내부자 혜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감시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와 논란 속에서 TRUMP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꾸준히 이슈가 되는 종목이다. 기술적 지표들은 트럼프의 상승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BBTrend는 24.3에서 5.44로 급락했으며, 이는 강한 상승 모멘텀의 소멸 또는 정체를 의미하는 신호다. 볼린저 밴드 추세(BBTrend)가 5.44를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 하락 전환은 확실치 않으며, 시장은 조정을 거친 뒤 재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와 함께, 아이치모쿠 구름 지표 역시 혼재된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데, 구름 경계선에 가격이 자리잡으며 향후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특히, 단기 이동평균선이 차트 상에서 하락 교차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약한 모멘텀과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EMA(지수이동평균선) 역시 아직 강세권에 있긴 하지만, 간격이 좁혀지는 모습은 트렌드 약화의 조짐으로 해석된다. 만약 지지선인 12달러를 깰 경우, 10.37달러 또는 더 아래인 8.71달러, 7.39달러까지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매수세가 다시 강해진다면 15.31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TRUMP 코인의 향방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시장의 관심과 기술적 신호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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