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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캐피탈 CEO "암호화폐, 믿기 어려운 저평가...지금이 매수 타이밍"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5 [09:30]

판테라 캐피탈 CEO "암호화폐, 믿기 어려운 저평가...지금이 매수 타이밍"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09:30]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 엄청난 매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CEO인  모어헤드(Dan Morehead)는 최근 다수의 기대 요인들이 작용하며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자산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두바이에서 열린 TOKEN2049 행사에서 미국의 친-암호 규제 정책이 지속되면서 향후 디지털 자산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대선 전, 친-암호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점이 확실시되고, 의회와 행정부가 암호 친화적 정책을 펼칠 경우 시장은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 변동성에 대해 “우리가 보유한 비트코인 펀드의 13년 연평균 성장률이 85%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3~4개월간 35% 상승은 정상이다. 여전히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여러 정책적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이 시장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는 것에 대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지금이 매수 타이밍임을 강조했다.

모어헤드는 전통적인 금융자산인 주식이 고평가되어 있어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상승했으며, S&P 500(SPX)은 8% 밖에 오르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암호화폐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주식과 채권이 장기평균보다 매우 비싸기 때문에, 대체 투자처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비트코인, 금, 상위 25개 암호화폐 시가총액 가중치 지수의 1년간 가격 변동을 볼 때, 디지털 자산이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런 흐름은 글로벌 경제의 변화 속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강세를 유지하는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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