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인 투자자 몰림, 곧 또 다른 강세장 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12:00]
최근 비트코인( BTC)의 강세 흐름 속에서 리테일(개인)매 투자자의 활발한 참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과거 주요 상승기를 이끈 배경에는 소매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있었으며, 최근 몇 달간 주춤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점차 관심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BTC가 지난 몇 주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반 개인 투자가들로 구성된 소액 보유자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이 큰 징후로 작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카르멜로 알레만은 시장 민감도가 높은 리테일 투자자들이 점차 복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들은 주로 보유 BTC가 0달러에서 1만달러인 투자자로, 4월 9일 이후 반등과 함께 소매 구매가 급증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4월 28일 이후 5월 13일까지, 소매 투자자들의 구매량이 3.4%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는 시장 내 수요 회복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다. 이는 강세 전망을 강화하며, 추가 구매 압력을 불러일으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전반적인 시장의 긍정적 흐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소매 투자자의 유입은 더 큰 강세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만약 기관 투자자들이 이미 포지셔닝을 마쳤다면, 이번 소매 투자자들의 복귀는 본격적인 또는 중기의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가 된다. 더 많은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 유입될수록 가격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02,7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00달러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월간 기준 21%, 주간 기준 9%가량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한 회복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장 상황은 소매 투자자 복귀와 함께 본격적인 새 강세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암호화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디파이(DeFi), 선물거래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의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시장의 본격적 확장과 수요 증대는 앞으로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최종적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적극적 시장 참여는 활성 주소와 신규 주소 증가, 이전 볼륨, 미사용 거래 출력(UTXO) 수의 확대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몇 달간 암호화폐 생태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소매 투자자 몰림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새로운 강세장이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