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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DeFi의 결합, 암호화폐 시장의 혁신 이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04:00]

AI와 DeFi의 결합, 암호화폐 시장의 혁신 이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6 [04:00]

 

최근 바이낸스 리서치는 AI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DeFAI(Decentralized Finance Artificial Intelligence)가 시장 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현재 AI 전체 시장에서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곳은 밈 코인들이 주도하는 반면, DeFAI는 향후 혁신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는 DeFAI가 온체인 금융의 미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인공지능이 암호화폐 분야의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AI와 DeFi를 결합한 DeFAI는 최근 수개월 동안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AI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머물러 있다.

현재 AI 밈 코인이 시장 영향력을 독점하는 가운데, 바이낸스는 AI 에이전트가 장기적으로 DeFAI의 성공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에는 AI 에이전트, 설계 프레임워크, 프로토콜, 마켓플레이스 등 네 가지 핵심 구조가 제시되었으며, 이들을 둘러싼 여러 사례도 함께 분석되었다.

최근 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AI 에이전트가 번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 테더는 QVAC라는 주요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DeFAI의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또는 프로토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낸스 리서치는 DeFAI의 성장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한다. 소유권과 투명성 문제,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탈중앙화 거버넌스에 어느 정도까지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중요한 과제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의 남용 가능성도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 리서치는 DeFAI가 앞으로 암호화폐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도, 엄격한 안전장치와 기준이 수반될 때만 그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자율적이고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동시에, 리스크 역시 내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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