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의 대표적 분석가는 “머지않아 XRP를 억누르던 모든 요소가 사라질 것”이라며 XRP의 본격적인 가치 상승을 예고했다. 그는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종결이 가까워지며 억제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P는 2024년 말 2달러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다시 2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억눌린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억제론은 과거 0.5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던 시절에도 제기됐던 바 있다. 커뮤니티 계정 ‘All Things XRP’는 최근 이와 같은 억제 요인들이 곧 사라질 것이라 주장하며, 특히 소송 종결이 XRP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핵심 변수임을 지적했다.
앞서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는 리플과 SEC가 제출한 공동 합의 요청을 절차상 문제로 반려한 바 있다. 양측은 재접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지만, 소송 종결이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 커뮤니티의 중론이다.
‘All Things XRP’는 XRP의 가격 향방이 결국 ‘유틸리티(utility)’, 즉 실질적 활용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특히 결제와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XRP가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분석을 공유했다. 토큰화 시장은 2033년까지 1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XRP가 스위프트(SWIFT)의 국제 송금 시장 점유율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높다.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은 50달러, 100달러, 심지어 1,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낙관론이 커뮤니티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All Things XRP’는 이러한 가격 목표가 단기 급등으로 실현될지, 아니면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상승 흐름으로 나타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판도라의 상자가 곧 열릴 것”이라며, XRP의 진정한 평가가 곧 드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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