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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작전 개시 여파에 비트코인 1.8% 상승…안전자산 수요 확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8 [23:14]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작전 개시 여파에 비트코인 1.8% 상승…안전자산 수요 확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8 [23:14]
비트코인(BTC), 금

▲ 비트코인(BTC), 금     ©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1.8% 상승해 104,479달러(코인마켓캡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 수요가 비트코인으로 몰리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비트코인이 최근 들어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반응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 비교적 횡보세를 보였지만,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식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움직임이 포착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경우, 비트코인은 금과 함께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자산 중 하나”라며 “단기적으로는 105,000달러 돌파 여부가 심리적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 흐름이 단기 반등에 그칠지, 혹은 글로벌 리스크 회피 자금 유입의 본격 신호탄이 될지는 추후 군사 상황 전개와 함께 주요 투자자 동향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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