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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이클 정점 아직 아니다? 전문가 "최대 랠리 앞두고 있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8:25]

비트코인 사이클 정점 아직 아니다? 전문가 "최대 랠리 앞두고 있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2 [08:2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 콘(Crypto Con)은 비트코인(BTC)의 현재 움직임이 아직 사이클 정점(cycle top)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향후 강력한 상승 랠리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13가지 온체인 및 기술 지표를 종합한 ‘다 프로프(Da Prof)’의 사이클 정점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한 분석이다.

 

해당 모델은 CVDD 연장, MVRV-Z 점수, 순실현손익(NUPL), 피 사이클 톱, 푸엘 멀티플, 로그 MACD, 할빙 사이클, 수수료 급증 등 총 13개 항목을 기반으로 과거 2013년, 2017년, 2021년 정점을 정확히 포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재 이들 지표는 정점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로, 시장 과열 구간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크립토 콘은 이들 지표가 붉은 열지도(heatmap) 구간에서 동시 수렴할 때마다 BTC는 사이클 최고가에 도달한 뒤 급락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여전히 낮은 밴드에 머무르고 있어, 과거 수준의 시장 광기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파라볼라(Parabola) 시그널은 이번 사이클에서 세 차례나 점등되었으며, 최근 5월 신호는 BTC가 해당 지표의 ‘파라볼릭 경계선’을 돌파한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통 대규모 상승 전 초기 구간에서 포착되며, 2017년과 2021년 랠리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이클 정점 미도달 + 파라볼라 시그널’ 조합은 매우 드문 구조로, 크립토 콘은 “No cycle top + parabola signal = ?”라는 수사적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정점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결론적으로, 크립토 콘은 이번 시장이 오히려 새로운 사상 최고가(ATH)를 향해 도약하는 준비 단계일 수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은 아직 시장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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