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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ETF에 잠긴 비트코인! 유통량이 없다…폭등 준비 끝났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31 [12:30]

스트래티지·ETF에 잠긴 비트코인! 유통량이 없다…폭등 준비 끝났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31 [1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공급 쇼크 국면에 진입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가격 급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전문은행 시그넘(Sygnum)의 리서치 책임자 카탈린 티슈하우저(Katalin Tischhauser)는 비트코인의 유통 가능한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기관 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큰 가격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슈하우저는 “1달러의 수요가 20~30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승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슈하우저는 최근 1년 반 동안 비트코인의 유동 공급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스트래티지(Strategy), 트웬티원캐피탈(Twenty One Capital) 등의 비트코인 매입 차량 확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관의 매수 여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극대화시킨다고 평가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요인으로는 규제 명확성 증가, 거시경제 압력, 비트코인의 디플레이션 자산으로서의 매력 상승 등이 지목됐다.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ETF는 4월 16일 이후 단 4일만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는 점도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파생상품 플랫폼 디라이브(Derive·구 라이라)의 창립자 닉 포스터(Nick Forster)는 현재 비트코인이 조정 없이 상승한 이후 ‘건강한 휴식기’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조정이 향후 강세장을 위한 숨 고르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20만 달러에서 최대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공급 부족과 기관 수요가 맞물리며 나타나는 구조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한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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