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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8% 급락 후 반등 신호 포착…기술적 지표 ‘바닥’ 시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09:50]

시바이누, 8% 급락 후 반등 신호 포착…기술적 지표 ‘바닥’ 시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1 [09:5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하루 만에 8% 하락하며 0.0000123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두 가지 온체인 지표가 단기 바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바로 Age Consumed의 급등과 30일 MVRV 비율의 -10% 하락이다.

 

SHIB는 5월 31일 0.0000123달러~0.0000133달러 사이에서 변동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2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밈코인 시장 전반이 일주일간 1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증발하면서 SHIB 역시 매도 압력에 크게 흔들렸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에 따르면, Age Consumed 지표가 580조 SHIB까지 급등해 5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던 토큰의 이동을 나타내며, 보통 대규모 매도가 이뤄지고 나면 바닥 반등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30일 MVRV(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 비율은 -10%까지 하락해, 최근 30일 내 매수한 SHIB 보유자들이 평균적으로 10% 손실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이며, 과거 사례에 따르면 이 수준은 반등 전환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 20억 SHIB가 거래소로 유입되면서 추가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패턴으로는 강세 지속 패턴인 'Rising Three Methods'가 언급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0.00002달러까지의 반등 시나리오도 제시된다.

 

밈코인 시장의 전반적 침체 속에서도, SHIB의 온체인 지표는 단기 바닥 형성 후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 유입량 증가로 인한 매도 압력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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