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기술적 분석에서 ‘골든 피보나치 존(Golden Fibonacci Zone)’에 진입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은 사상 최고가(ATH)를 향한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관 유입과 규제 환경 개선이 상승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코인보(Coinvo)는 ADA가 50%~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골든 포켓’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경우 상승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DA 가격은 현재 0.79달러로, 하루 동안 4% 상승했다.
코인보는 이 구간에서의 반등이 ADA 가격을 0.8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0.69달러 기준 약 10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또 다른 분석가 ETF는 ADA가 하락 추세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탈 시 0.85달러, 돌파 시 1.25~1.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최근 코인게이프 분석에 따르면 ADA가 0.65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0.39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기술적 전환의 갈림길에 선 모습이다.
가격 외에도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돋보인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올해 들어 카르다노 관련 금융 상품에 총 7,3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SUI, 솔라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기관 관심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공개한 스테이킹 가이드라인과도 연관돼 있다. SEC는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ADA를 ‘증권’으로 경고해왔던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당 라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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