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사상 최고가였던 111,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멈추고 106,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5,381달러로, 하루 동안 1.2% 상승했으나 고점 대비 5.8% 하락한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숨 고르기로 해석되며, 트레이더들과 분석가들은 향후 진입 시점을 모색 중이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 수준을 유지하며 과도한 매수 과열 국면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안정적인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향후 가격 경로를 가를 핵심 기술 지표와 온체인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abramchart는 96,700달러를 중요한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와 일치하는 지점으로,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반등 구간으로 평가된다.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하면서 이더리움(Ethereum)을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방향성을 회복할 때까지 시장의 유동성이 분산될 수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의 단기 약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또 다른 크립토퀀트 분석가 Mignolet는 최근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가 기관급 매집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약 24,000 BTC가 두 개의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이 중 하나는 테더(Tether) 산하의 21캐피털(21 Capital) 소유 지갑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대규모 이체는 단순한 콜드월렛 전환이 아니라 전략적 매입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처럼 기관의 매집 흐름이 확인되면서, 단기 조정 속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수요는 견고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도 향후 시장 회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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