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8,000개 이동…블랙록인가, 마이클 세일러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07:50]

비트코인 8,000개 이동…블랙록인가, 마이클 세일러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4 [07:5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수년간 잠자고 있던 비트코인 8,000개가 갑자기 이동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10만 5,000달러 회복을 시도하는 시점에 발생한 이 대규모 이동은 기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J.A. 마르턴(J.A. Maartunn)은 최근 3~5년 된 비트코인 8,000개가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코인들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에서 보관 중이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자산 보관 서비스다.

 

마르턴은 이번 이동이 스트래티지(Strategy) 또는 현물 ETF 할당과 연관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매집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는 대형 기관의 주간 매수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105,669달러다.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 있으며, 기관의 매집과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이 단기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BTC 이동은 시점과 규모 측면에서 블랙록(BlackRock)이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와 연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실제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장은 추적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