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재 솔라나(Solana, SOL) 전문 투자사 솔 스트래티지(Sol Strategi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 서류를 제출하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 스트래티지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 상장을 위한 'Form 40-F'를 SEC에 제출했다. 승인이 완료되면 이 회사는 티커명 ‘STKE’로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현재 솔 스트래티지는 캐나다증권거래소(CSE)에 ‘HODL’이라는 이름으로 상장돼 있다.
이번 상장 추진 소식 이후 솔 스트래티지 주가는 4.39% 상승하며 2.42캐나다달러(1.76달러)까지 치솟았고, 거래 종료 시점에는 2.38캐나다달러(1.73달러)에 마감됐다. 다만, 올해 들어 주가는 17% 하락했으며, 1월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6.1캐나다달러 대비로는 61%나 떨어진 상태다.
회사 측은 나스닥 상장 추진과 별도로 솔라나 기반 생태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6월 2일 기준, 솔 스트래티지는 42만 개 이상의 솔라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132만 달러 규모다. 또한 지난 4월에는 5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SOL 매수 및 스테이킹에 활용한 바 있다.
5월 27일에는 캐나다 규제 당국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가능성을 포함한 신규 주식 발행 계획도 공시했다. 이는 향후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 대한 대규모 장기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금융사 칸토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최근 보고서에서 솔라나 투자 기업들이 향후 금융 산업 내 SOL 활용도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네트워크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솔라나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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