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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징후 뚜렷...비트코인, 매도세 소진에 반등 시그널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9 [19:03]

바닥 징후 뚜렷...비트코인, 매도세 소진에 반등 시그널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19 [19: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7일간 4.4% 하락하며 시장 내 급락 가능성 우려가 커졌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이번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구스(CryptoGoos)는 거래소 내 매수·매도 압력 델타 지표를 근거로 단기 매도세가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차트상 붉은색 매도 신호가 줄어들고, 녹색 매수 신호가 늘어나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감지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일봉 차트에서 불 플래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의 다음 방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 트레이더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도 주간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다시 녹색 신호로 전환됐음을 강조하며, 상승세 재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는 모멘텀 회복의 초기 징후로 해석된다.

 

한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밴드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지지선으로 10만 2,044달러를 제시했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8만 2,57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다.

 

실제로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다년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엘 멀티플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7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4% 상승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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