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반등 신호를 보이며 주요 기술적 전환점에 도달했다. 특히 일일 차트 기준 볼린저 밴드가 수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가격 방향성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중간 볼린저 밴드는 2.19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심리적 경계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7일간 XRP는 해당 가격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며, 2.32달러까지 단기 상승했다가 저항에 부딪혀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린저 밴드가 더 수축될 경우, XRP의 최근 변동성이 줄어들고 새로운 추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XRP는 하단 밴드(현재 2.08달러)를 터치한 후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현재도 2.15달러로 회복세를 보이며 하루 새 0.9% 상승했다. 앞선 거래에서는 2.12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린 상태다.
거래량은 현재 22.43% 감소한 24억 7,000만달러 수준이지만, 향후 거래량이 증가세로 전환될 경우 XRP는 2.50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23달러는 최근 30일 동안 반복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중요한 수준으로, 이 가격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2.1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받을 위험도 상존한다.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XRP 보유자 중 약 79%가 현재 수익 구간에 있어 대규모 매도 압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기술적 반등이 강화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실제로 XRP는 최근 미국과 중동 시장에서의 활용성과 규제 친화적 접근 덕분에 상승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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