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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 넘는다? 스카라무치 "시기 불확실하지만 확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06:59]

솔라나, 이더리움 넘는다? 스카라무치 "시기 불확실하지만 확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0 [06:59]
솔라나 VS 이더리움/출처: Avni_web3 트위터

▲ 솔라나 VS 이더리움/출처: Avni_web3 트위터     ©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유명 투자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열린 디지애셋 2025(DigiAssets 2025) 콘퍼런스에서 솔라나(Solana, SOL)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시가총액을 결국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라무치는 솔라나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덕분에 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이 이더리움보다 솔라나를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토큰화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솔라나가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두 자산의 시가총액은 이더리움 3,040억 달러, 솔라나 765억 달러로, 격차는 여전히 크다. 하지만 스카라무치는 ‘언제’라는 시점은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넘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성과는 다소 부진하다. 솔라나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이더리움 대비 64% 상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5월 SOL/ETH 비율이 25% 급락했고 6월에도 추가로 6% 하락했다. 연초 대비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비 오히려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솔라나에 대한 강세 전망은 스카라무치만의 의견이 아니다. Alliance DAO의 치아오 왕(Qiao Wang)은 솔라나가 새로운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체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인버전 캐피털(Inversion Capital)의 산티아고 R 산토스(Santiago R Santos) 역시 “솔라나가 이더리움과 같은 가치를 갖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솔라나가 실질적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안정적인 성장세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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